
첫째 키울 때 15개월쯤 삿던 소베맘 젖병세척기,
둘째가 태어나고도 이어서 쓰게 되었어요.
그런데 며칠 전 물 닿는 부분을 보다가
하단 쪽 배수구 근처에 실금 같은 균열이 생긴 걸 우연히 봤어요.
크게 깨진 건 아니고 사용엔 지장도 없어 보였지만
그 부위가 바로 본체 하단이라 혹시라도 미세하게 플라스틱 조각이라도
안쪽으로 들어갔을까봐 찜찜하더라고요.
혹시나 해서 검색해보니 오르테 젖병소독기랑 함께 미세 플라스틱 논란이 좀 있는거 같더라구요.
스팀 고열로 인한 플라스틱 균열로 혼입될 수 있는거 같았어요.
25년 1월~4월까지가 환불 대상이었는데 저희는 쓴지 1년도 지난터라 혹시나 하고 고객센터에 문의를 남겼어요.

아무래도 이슈가 이슈다보니 답변은 꾀 늦게 온편이었어요.
정확한 교환대상은 아니었지만 하단선반 교환을 해주겠다고 하셔서 글쓰던 중에

알고보니 균열부위는 하단선반에 포함되지 않더라구요ㅠㅠ

그래서 어쩔수 없는가보다..했는데 전체교환을 해주신다는...?? 정말 예상치 못했던 답변이었고
요즘은 대기업에서도 못 보는 AS수준을 보여주더라구요..ㄷㄷ

하루 만에 도착한 새 세척기.
꼼꼼하게 포장되어 왔고, 교체 과정도 전혀 번거롭지 않았어요.
저는 교환을 받아서 좋다기보단
이 브랜드가 문제를 어떻게 대하는지를 보게 된 게 더 인상 깊었어요.
요즘 육아 용품 중에 문제 생겨도 무조건 사용자의 잘못이라며
책임 회피하는 브랜드들도 많잖아요.
그래서 저는 이번 일을 겪으면서
제품도 제품이지만, 그 뒤에 있는 사람들이 진심을 다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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